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 7일 오후 전용기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나흘간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 주석은, 8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한 뒤 이튿날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 열병식에 참석합니다.

이번 중러 정상회담은 1월 화상회담, 2월 전화 통화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이며, 중러 정상이 만나는 건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정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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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