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경찰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기간인 오는 12일부터 현장에 17만 명 가까운 경력을 투입할 예정인데요.
선거 범죄는 직접 행위자 외에 배후까지 철저히 수사할 방침입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인을 향한 테러부터, 투표소·개표소 내 불법 행위까지.
이 같은 선거 관련 범죄를 막기 위해 경찰이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오는 12일부터 16만 8천여 명을 현장에 투입합니다.
앞서 180명 규모의 대선 후보 전담 경호팀을 꾸린 데 이어, 유세 현장 등 후보자 주변에 기동대도 배치합니다.
투표소와 개표소는 물론 투표지 인쇄소, 투표함 보관소에도 경찰이 배치되고, 투표지를 운송할 때도 경찰이 동승합니다.
전국 경찰서에 선거 경비 통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투표일 당일에는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할 예정입니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로, 지난달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에도 발령된 바 있습니다.
<이호영 / 경찰청장 직무대행(지난달 9일)> "일련의 선거 절차가 급박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 바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찰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경찰은 5대 선거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도 거듭 밝혔습니다.
집중 단속과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 행위자뿐 아니라 배후자까지 철저히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후보자 등 선거 관계자에 대한 중대한 폭력 행위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할 방침입니다.
또, 최근 늘어나는 딥페이크 이용 범죄나 디도스 공격은 시도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 그래픽 허진영]
#경찰 #대선 #선거 #갑호비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차승은(chaletuno@yna.co.kr)
6.3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경찰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ADVERTISEMENT
공식 선거기간인 오는 12일부터 현장에 17만 명 가까운 경력을 투입할 예정인데요.
선거 범죄는 직접 행위자 외에 배후까지 철저히 수사할 방침입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인을 향한 테러부터, 투표소·개표소 내 불법 행위까지.
이 같은 선거 관련 범죄를 막기 위해 경찰이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오는 12일부터 16만 8천여 명을 현장에 투입합니다.
ADVERTISEMENT
앞서 180명 규모의 대선 후보 전담 경호팀을 꾸린 데 이어, 유세 현장 등 후보자 주변에 기동대도 배치합니다.
투표소와 개표소는 물론 투표지 인쇄소, 투표함 보관소에도 경찰이 배치되고, 투표지를 운송할 때도 경찰이 동승합니다.
전국 경찰서에 선거 경비 통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투표일 당일에는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할 예정입니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로, 지난달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에도 발령된 바 있습니다.
<이호영 / 경찰청장 직무대행(지난달 9일)> "일련의 선거 절차가 급박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 바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찰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경찰은 5대 선거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도 거듭 밝혔습니다.
집중 단속과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 행위자뿐 아니라 배후자까지 철저히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후보자 등 선거 관계자에 대한 중대한 폭력 행위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할 방침입니다.
또, 최근 늘어나는 딥페이크 이용 범죄나 디도스 공격은 시도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 그래픽 허진영]
#경찰 #대선 #선거 #갑호비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차승은(chaletun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