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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 선수가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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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선수는 시즌 초반 상승세의 비결 중 하나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매니저를 꼽았는데요.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김효주가 국내에서 열리는 유럽 여자프로골프 투어,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를 위해 국내 팬들 앞에 섭니다.

<김효주 / 골프선수> "좋은 결과로 팬분들과 이번 주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시차는 잘 적응해서 어두우면 자고 밝으면 일어나서,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김효주는 이번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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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선 우승,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했습니다.

김효주는 비시즌 강도 높은 훈련과 동고동락하고 있는 매니저 심서연을 상승세의 비결로 꼽았습니다.

여자 축구대표팀 출신으로 지난해 현역 은퇴한 심서연은 올해부터 그라운드 대신 그린으로 주 무대를 옮겼습니다.

<김효주 / 골프선수> "제가 약간 짜증을 내면 언니가 '라떼는' 하면서 하는 말들도 많았고 또 언니가 계속 밥을 해줬어요.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친구 같은 느낌으로 투어를 다니다 보니까 조금 더 재밌게 느껴지는 것 같고…"

지난해 부상으로 쉬었던 박성현도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납니다.

이번 시즌 LPGA투어로 돌아왔지만, 부진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성현은 반전을 노려봅니다.

<박성현 / 골프선수> "스윙 쪽인 부분들도 많이 변화가 생겼고, 그렇지만 그중에 가장 많이 변 된 거는 경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력 끌어올리는 데 주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33개국 10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11일까지, 경기 고양시에서 치러집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 영상편집 강태임 / 그래픽 우채영]

#김효주 #프로골프 #LPGA #아람코코리아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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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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