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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벤치를 지킨 파리 생제르맹이 아스널을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8일 홈에서 치러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하키미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스널을 2-1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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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승리한 파리 생제르맹은 5년 만에 결승에 올라 오는 6월1일 인터 밀란과 우승컵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한편 이강인은 교체 선수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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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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