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수업 거부 움직임을 보인 의대생 10명 중 4명꼴로 유급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교육부가 전국 40개 의대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유급 예정 인원은 전체 의대 재학생 1만9,475명 중 42.6%에 달하는 8,30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제적 예정 인원은 0.2%인 46명입니다.

유급이 없는 대학의 성적 경고 예상 인원 15% 등을 빼고 이번 1학기에 수업을 정상적으로 들을 수 있는 인원은 34%정도에 그쳤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유급 결정으로 24·25학번 등이 동시에 1학년 수업을 들을 경우 신입생이 우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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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아(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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