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0일) 대법원 앞에선 '이재명 파기환송심'을 놓고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사법부의 판단을 놓고 찬반 양측은 극명하게 다른 목소리를 냈는데요.
트랙터 시위도 이어지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도 발생했습니다.
김도헌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색 우비를 입은 집회 참가자들이 대법원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결정을 비판하며 대법관 10명에 대한 처벌을 주장했습니다.
바로 맞은편 서울중앙지검 앞에서는 이 후보의 재판을 촉구하는 맞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브릿지/김도헌 기자> "불과 300m 거리를 두고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면서, 인근 도로에서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과열된 집회 분위기에 소음이 반복되자 인근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했고, 경찰에 민원도 다수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펜스와 차벽을 설치하고 충돌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양측은 각각 강남역과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까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들어서는 금천구 석수역 인근에서는 전국농민총연맹의 트랙터 상경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정오쯤 석수역에 도착한 트랙터 시위대는 도로위에 멈춰서 집회를 이어갔고 주변 도로는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석수역 일대에 기동대 20여 부대와 경력 1500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대로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에 대해 무정차 통과나 임시 우회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이정우]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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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어제(10일) 대법원 앞에선 '이재명 파기환송심'을 놓고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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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의 판단을 놓고 찬반 양측은 극명하게 다른 목소리를 냈는데요.
트랙터 시위도 이어지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도 발생했습니다.
김도헌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색 우비를 입은 집회 참가자들이 대법원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결정을 비판하며 대법관 10명에 대한 처벌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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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맞은편 서울중앙지검 앞에서는 이 후보의 재판을 촉구하는 맞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브릿지/김도헌 기자> "불과 300m 거리를 두고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면서, 인근 도로에서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과열된 집회 분위기에 소음이 반복되자 인근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했고, 경찰에 민원도 다수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펜스와 차벽을 설치하고 충돌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양측은 각각 강남역과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까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들어서는 금천구 석수역 인근에서는 전국농민총연맹의 트랙터 상경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정오쯤 석수역에 도착한 트랙터 시위대는 도로위에 멈춰서 집회를 이어갔고 주변 도로는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석수역 일대에 기동대 20여 부대와 경력 1500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대로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에 대해 무정차 통과나 임시 우회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이정우]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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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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