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 한화가 리그 최하위 키움에 대승을 거두며 11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한화 이글스라는 이름으로 거둔 팀 최다 연승인데요. 전신인 빙그레 시절까지 따지면 무려 33년 만의 11연승입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화는 3회 기회를 잡았습니다.
플로리얼의 안타 때 3루까지 달린 1루 주자 심우준의 아웃이 비디오 판독으로 번복되며 득점 기회가 찾아오자, 문현빈의 희생타로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노시환의 볼넷 뒤 채은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한 한화는 4회 키움의 마운드가 무너진 틈을 타, 석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키움의 두 번째 투수 손현기가 사사구를 뿌리며 두 타자만에 강판당했고,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전준표가 플로리얼에게 안타를 내주며 한화는 1사 만루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어 키움의 네 번째 투수 김연주를 상대로 문현빈이 희생타를, 노시환, 채은성이 적시타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11연승 청신호를 켰습니다.
한화는 8회와 9회에도 두 점씩 달아났습니다.
프로 데뷔 첫 타석에 선 신인선수마저 대타로 나와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한화 선발투수 폰세는 5회 송성문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거두며 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섰습니다.
9-1로 대승을 거둔 한화는 파죽의 11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의 11연승은 빙그레 시절 팀 최다인 14연승을 기록한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이자, 한화 이름으로 거둔 최다 연승입니다.
<채은성/ 한화 주장(5타수 3안타 2타점)> "좀만 잘 버티고 있으면 저희가 언제든지 따라붙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투수들이 너무 좋기 때문에… 연승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는 게 너무 기분 좋은 것 같습니다."
리그 선두를 달린 한화는 키움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승 도전을 이어갑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성현아
#한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11연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프로야구 한화가 리그 최하위 키움에 대승을 거두며 11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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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라는 이름으로 거둔 팀 최다 연승인데요. 전신인 빙그레 시절까지 따지면 무려 33년 만의 11연승입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화는 3회 기회를 잡았습니다.
플로리얼의 안타 때 3루까지 달린 1루 주자 심우준의 아웃이 비디오 판독으로 번복되며 득점 기회가 찾아오자, 문현빈의 희생타로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노시환의 볼넷 뒤 채은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한 한화는 4회 키움의 마운드가 무너진 틈을 타, 석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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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두 번째 투수 손현기가 사사구를 뿌리며 두 타자만에 강판당했고,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전준표가 플로리얼에게 안타를 내주며 한화는 1사 만루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어 키움의 네 번째 투수 김연주를 상대로 문현빈이 희생타를, 노시환, 채은성이 적시타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11연승 청신호를 켰습니다.
한화는 8회와 9회에도 두 점씩 달아났습니다.
프로 데뷔 첫 타석에 선 신인선수마저 대타로 나와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한화 선발투수 폰세는 5회 송성문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거두며 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섰습니다.
9-1로 대승을 거둔 한화는 파죽의 11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의 11연승은 빙그레 시절 팀 최다인 14연승을 기록한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이자, 한화 이름으로 거둔 최다 연승입니다.
<채은성/ 한화 주장(5타수 3안타 2타점)> "좀만 잘 버티고 있으면 저희가 언제든지 따라붙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투수들이 너무 좋기 때문에… 연승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는 게 너무 기분 좋은 것 같습니다."
리그 선두를 달린 한화는 키움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승 도전을 이어갑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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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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