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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앞선 32라운드에서 이미 우승을 확정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우리시간으로 오늘(11일) 새벽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33라운드를 치른 뒤 우승 세리머니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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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세리에아)에서 소속팀 나폴리의 우승에 기여한 김민재는 2개의 빅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됐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전 전반 31분 해리 케인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자축한 뮌헨은 2년 만에 리그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최지원기자

#분데스리가 #김민제 #바이에른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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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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