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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4~16일 튀르키예를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과 함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합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11일 성명을 통해 "루비오 장관이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나토 비공식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동맹의 안보 우선순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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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의제는 '동맹의 방위비 증액과 우크라이나 종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국들이 협상을 벌일 가능성이 있는 튀르키예에서 나토와 만나는 건 러시아 측에 종전을 압박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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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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