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석구석 발로 뛰는 경찰관들의 순찰활동이 더욱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로봇에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까지 첨단 장비를 활용하면서 순찰활동의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 마크가 그려진 순찰 드론이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관제차량 모니터에는 드론 촬영 영상이 실시간으로 전송됩니다.
드론에 장착된 열 감지 카메라는 한강공원의 구석진 수풀에 쓰러진 사람까지 정확히 포착해 낼 수 있습니다.
경찰관들이 일일이 들어가 볼 수 없는 곳까지 드론만 띄우면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게 된 겁니다.
순찰 장비 무게를 덜어줄 착용형 로봇, '웨어러블 수트'도 등장했습니다.
<박준혁 기자> "제가 이렇게 12kg의 배낭을 진 상태에서 직접 웨어러블 수트를 입고 걸어봤는데요. 보통의 순찰 장비 무게가 3kg임을 감안해 4배를 지고도 훨씬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경사가 심하고 접근이 어려운 곳을 장시간 도보 순찰할 때 체력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곳까지 접근 가능한 전기자전거 역시 한강공원의 특성에 최적화된 장비들입니다.
<이은숙/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팀장> "웨어러블 (수트) 같은 경우는 도보 순찰을 많이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요. 또 한강변이 넓은데 전기 자전거를 이용해서 순찰을 하다 보니까 기동성도 좋고…"
시민들의 기대감도 큽니다.
<송재용/인천광역시> "요즘에 가족들이랑 한강에 좀 자주 나오고 있거든요. 이런 첨단 장비들을 많이 가지고 나와서 순찰하는 모습을 보니까 좀 더 공원 산책하는 데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경찰은 첨단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순찰'을 서울 여의도에서 시범 운영한 뒤 추후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구본은]
[영상편집 박상규]
#한강 #드론 #여의도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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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구석구석 발로 뛰는 경찰관들의 순찰활동이 더욱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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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에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까지 첨단 장비를 활용하면서 순찰활동의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 마크가 그려진 순찰 드론이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관제차량 모니터에는 드론 촬영 영상이 실시간으로 전송됩니다.
드론에 장착된 열 감지 카메라는 한강공원의 구석진 수풀에 쓰러진 사람까지 정확히 포착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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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이 일일이 들어가 볼 수 없는 곳까지 드론만 띄우면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게 된 겁니다.
순찰 장비 무게를 덜어줄 착용형 로봇, '웨어러블 수트'도 등장했습니다.
<박준혁 기자> "제가 이렇게 12kg의 배낭을 진 상태에서 직접 웨어러블 수트를 입고 걸어봤는데요. 보통의 순찰 장비 무게가 3kg임을 감안해 4배를 지고도 훨씬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경사가 심하고 접근이 어려운 곳을 장시간 도보 순찰할 때 체력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곳까지 접근 가능한 전기자전거 역시 한강공원의 특성에 최적화된 장비들입니다.
<이은숙/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팀장> "웨어러블 (수트) 같은 경우는 도보 순찰을 많이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요. 또 한강변이 넓은데 전기 자전거를 이용해서 순찰을 하다 보니까 기동성도 좋고…"
시민들의 기대감도 큽니다.
<송재용/인천광역시> "요즘에 가족들이랑 한강에 좀 자주 나오고 있거든요. 이런 첨단 장비들을 많이 가지고 나와서 순찰하는 모습을 보니까 좀 더 공원 산책하는 데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경찰은 첨단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순찰'을 서울 여의도에서 시범 운영한 뒤 추후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구본은]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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