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는 이제 놀라울 정도입니다.
선발 와이스의 무실점 호투로 12연승까지 달성하며 구단 최다 연승 기록까지 2승만을 남겼습니다.
LG도 3연승을 챙기며 한화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 선발 와이스의 공에 키움 타선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최고시속 156km의 직구를 앞세운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실점 없이 단 1개의 안타를 내주며 삼진은 9개를 잡아냈습니다.
8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첫 완봉승에 대한 기대를 모았지만, 김경문 감독은 9회 말 김종수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와이스/한화이글스> "류현진, 폰세 그리고 모든 선발진이 투구 수가 적은데 왜 더 안 던지냐고 화를 내길래 감독님한테 1이닝 더 던지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감독님이 여기까지 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와이스의 호투에 한화 타선도 힘을 내 1992년 이후 약 33년 만에 12연승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3회 초 키움 포수 김재현의 송구가 빠지며 이도윤이 홈 베이스를 밟아 선취점을 뽑았고, 6회 초 이진영의 솔로홈런과 이재원과 이도윤 등 하위 타선의 안타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9회 초에도 요즘 타격감이 좋은 황영묵, 문현빈등이 맹타를 휘두르며 3점을 추가로 쌓았습니다.
키움 팬들은 홈구장에서 팀의 스윕패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대구에선 LG가 삼성을 상대로 3연승을 챙기며 한화와의 격차를 1경기로 유지, 긴장감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이 부상 복귀전에 나선 김영웅과 디아즈의 백투백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며 팀이 위기에 빠진 상황, 해결사로 나선 건 문성주였습니다.
7회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백정현과 8구 승부 끝에 왼쪽 담장을 맞춘 싹쓸이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 승기를 잡았습니다.
선두도 넘보던 삼성은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박성규]
[그래픽 최현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는 이제 놀라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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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와이스의 무실점 호투로 12연승까지 달성하며 구단 최다 연승 기록까지 2승만을 남겼습니다.
LG도 3연승을 챙기며 한화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 선발 와이스의 공에 키움 타선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최고시속 156km의 직구를 앞세운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실점 없이 단 1개의 안타를 내주며 삼진은 9개를 잡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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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첫 완봉승에 대한 기대를 모았지만, 김경문 감독은 9회 말 김종수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와이스/한화이글스> "류현진, 폰세 그리고 모든 선발진이 투구 수가 적은데 왜 더 안 던지냐고 화를 내길래 감독님한테 1이닝 더 던지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감독님이 여기까지 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와이스의 호투에 한화 타선도 힘을 내 1992년 이후 약 33년 만에 12연승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3회 초 키움 포수 김재현의 송구가 빠지며 이도윤이 홈 베이스를 밟아 선취점을 뽑았고, 6회 초 이진영의 솔로홈런과 이재원과 이도윤 등 하위 타선의 안타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9회 초에도 요즘 타격감이 좋은 황영묵, 문현빈등이 맹타를 휘두르며 3점을 추가로 쌓았습니다.
키움 팬들은 홈구장에서 팀의 스윕패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대구에선 LG가 삼성을 상대로 3연승을 챙기며 한화와의 격차를 1경기로 유지, 긴장감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이 부상 복귀전에 나선 김영웅과 디아즈의 백투백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며 팀이 위기에 빠진 상황, 해결사로 나선 건 문성주였습니다.
7회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백정현과 8구 승부 끝에 왼쪽 담장을 맞춘 싹쓸이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 승기를 잡았습니다.
선두도 넘보던 삼성은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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