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비서실 근무자를 상대로 갑질 논란이 제기된 박정택 수도군단장을 직무에서 배제했습니다.
육군은 "감찰조사에서 부적절한 사안을 확인해 오늘(12일)부로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조치했다"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기자회견에서 수도군단장 비서실 근무자 제보를 근거로 박 군단장이 지난 1년여간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제보에는 박 군단장이 비서실 근무자에게 '아내 무릎이 안좋아 운동을 해야하니 좀 알아오라"며 수영장의 아쿠아로빅 접수 방법을 확인하고 대리 신청토록 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성림 기자
#육군 #갑질 #수도군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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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육군은 "감찰조사에서 부적절한 사안을 확인해 오늘(12일)부로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조치했다"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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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군인권센터는 기자회견에서 수도군단장 비서실 근무자 제보를 근거로 박 군단장이 지난 1년여간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제보에는 박 군단장이 비서실 근무자에게 '아내 무릎이 안좋아 운동을 해야하니 좀 알아오라"며 수영장의 아쿠아로빅 접수 방법을 확인하고 대리 신청토록 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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