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위증교사 재판 2심 공판기일을 연기했습니다.

서울고법은 오늘(12일), 오는 20일로 예정됐던 이 후보의 위증교사 사건 2심 첫 공판 기일을 추후 지정으로 변경했습니다.

고법은 "피고인이 지난 주말 대선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공판기일을 추후지정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 측 요청에 따라 기일이 변경된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과 대장동 재판에 이어 위증교사 재판 항소심 기일도 연기되면서 이 후보 출석 의무가 있는 형사재판은 모두 대선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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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