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오늘 발인…슬픔 속 영면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 씨의 발인이 오늘(12일) 오전 엄수됐습니다.

예정보다 1시간여 앞당겨 치러진 발인에는 유족과 지인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평소 건강을 잘 유지 해왔던 고인은 9일 감기 기운에 집 근처 병원을 찾았다가 돌아오는 길에 쓰러졌고 응급실에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습니다.

향년 81세입니다.

1971년 방송에 데뷔한 고인은 KBS '모이자 노래하자', MBC '우정의무대' 등에서 MC를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에 마련됐습니다.

▶ 김재중 해킹 피해 밝혀…"정말 무서운 하루"

가수 김재중이 간편결제 계정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김재중은 팬소통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페이 계정이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비밀번호가 임의로 변경돼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객센터에 여러 차례 문의했지만 1시간 넘는 통화에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상담사 전화 연결 중에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결국 계정 해지와 탈퇴로 마무리됐지만 김재중은 "정말 무서운 하루였다"라고 심정을 전했습니다.

▶ 12kg 빠진 구준엽, 가족모임 참석…"점점 야위어"

고 서희원의 모친이 사위 구준엽의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고인의 모친은 현지시간 12일 SNS에 가족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리고 "올해 어버이날은 슬프지만 사위 구준엽은 희원이를 그리워하며 날이 갈수록 야위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장은 아니겠지만, 천천히 점점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라고 적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 구준엽은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가족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대만 유명 배우였던 고인은 올해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습니다.

▶ 영화 '야당' 흥행 독주…4주 연속 주말 1위

배우 강하늘, 유해진이 주연한 영화 '야당'이 장기 흥행하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11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98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야당'은 마약 범죄 수사 현장의 브로커를 다룬 영화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250만 명을 훌쩍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게임을 원작으로 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누적 관객 수 120만 명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상용 #뽀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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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