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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찰이 선거 사범 162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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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개표 종료시까지 후보자에 대한 신변보호 등 경비 상황을 24시간 유지할 방침입니다.

정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21대 대선 레이스가 본격 개막하며, 장외 여론전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온라인상에는 특정 후보에 대한 비방뿐 아니라 도를 넘는 허위사실 유포, 신변 협박 글도 게시됐습니다.

지난달 '선거사범 상황수사실'을 개소하고 본격 단속을 예고한 경찰은 약 한 달 만에 선거 범죄 82건, 162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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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의 선거 관여 등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대 선거범죄'와 관련해 129명을 단속했는데 이 중 허위사실 유포 범죄가 약 80%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한 암살·테러 협박 글 7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1건을 송치했고, 6건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이 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유세를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은 경비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경찰은 전국 18개 시도경찰청과 259개 경찰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경찰은 후보자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와 유세장 경비, 투표함 회송 등 선거 경비 활동 등을 관리할 방침입니다.

<이호영/경찰청장 직무대행>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찰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경찰은 대선 투표가 종료될 때까지 통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경비 상황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김형서]

#대통령선거 #경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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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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