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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2일 간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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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여기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간의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집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르자 유세 경쟁에 돌입한 후보들.

새벽 0시를 기점으로 선거 현수막이 내걸렸고, 유세차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재명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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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인트도 안 되는 격차로 석패했던 3년 전과 달리, '이재명 1강 체제'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번에는 '준비된 대통령'임을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더 지독하게 준비했습니다. 수많은 국민을 만나 뵙고 경청하고 또 들었습니다."

'후보 교체 사태'를 겪은 김문수 후보는 서울 가락시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며 민생과 경제에 우선 집중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제 대통령이 돼야 하겠다, 대한민국이 잘 사는 대통령이 돼야 하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열세를 뒤집기 위해서는 이른바 '반명 빅텐트'를 구축해 현재의 3자 구도를 양자 구도로 바꿔야 한다는 게산을 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지만, 국민의힘 내홍 사태로 존재감을 키운 이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탄핵 반대파에 해당하는 국민의힘과 손을 잡는 순간 과반을 얻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단일화는 결코 불가능하다…"

<이재동기자> "이준석 후보가 대선을 완주할지 여부와 더불어, 선거 국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발언과 행보, 민주당의 사법부에 대한 공세 등이 중도층 표심을 좌우할 변수로 지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김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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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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