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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젊음'을 무기로 기존 정치권과 차별화를 시도하며 공식 선거운동에 뒤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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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다시 마흔의 정신으로 도전할 때"라며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찾았습니다.

'이공계'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 이 후보는 여수 석유화학단지의 현 상황을 공유하고 '한국판 러스트벨트'의 재부흥을 약속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대한민국의 수출을 이끌고 지금까지 국가의 성장을 이끌었던 2차 산업단지들이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는 것에 많은 고민을 해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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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올라온 이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차별점을 부각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 대선은 개혁신당과 민주당의 한판 승부처가 될 것이고,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대일 대결전장이 될 것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다시 마흔의 정신으로 도전할 때"라며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를 들어 40대 기수론을 꺼냈습니다.

<이초원기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이준석 후보는 연세대학교 학생식당을 찾아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첫 집중유세를 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10대 정책 공약도 발표했는데, '대통령 힘을 빼고 일 잘하는 정부 만들기'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현행 19개 부처를 통폐합해 13개 부처로 개편하고, 안보·전략·사회부총리 등 3부총리제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연 1.7% 고정금리의 저금리 청년 대출과 국민연금 구조개혁 등 청년 정책에도 방점을 찍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구본은 김상훈]

[영상편집 박진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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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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