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실손의료보험 지급보험금이 15조2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1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의 '2024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작년 실손보험 지급보험금은 15조2천억원이며 이 중 영양제 등 비급여주사와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 질환 관련 보험금이 5조4천억 원으로 전체의 35.4%를 차지했습니다.

비급여 보험금 지급은 상급병원보다 의원·병원급에서 집중됐으며, 특히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평균 비급여 수령액이 가장 높았습니다.

금융당국은 올해 중으로 비급여 항목을 합리화한 ‘5세대 실손보험’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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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