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어제(1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고(故) 이세종 열사 추모전'을 전북대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세종 열사의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생의 모습과 1980년 5월의 참혹했던 현장을 담은 유품 40여 점이 공개됩니다.

전북대학교 농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세종 열사는 1980년 5월 18일 새벽 1시쯤 제1학생회관에서 농성을 벌이다 7공수 부대원들에게 쫓겨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후 5·18 민주화운동의 최초 희생자로 기록되며 전국적 항쟁의 도화선이 된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엄승현 기자

#전북대학교 #518민주화운동 #이세종열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