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오늘(13일) 오전 10시 29분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소재 대형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인데요.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을 알려졌는데요.

전문가 전화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님, 나와 계시죠?

<질문 1> 먼저 인명피해 여부인데요.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자력으로 대피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혹시 내부 작업자가 있었는데 나오지 못했을을 가능성, 피해 인원 확인 어떻게 가능할까요?

<질문 2> 대형 물류센터 화재라 내부에 적재물이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만큼 진화에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질문 3> 소방당국이 고성능 화학차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어떤 점에 집중해서 진화 작업을 벌어야 할까요?

<질문 3-1> 열에 의해 구조물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소방대원들도 조심해야 하지 않을지요?

<질문 4> 시청자들이 저희 연합뉴스TV에 보내주신 영상을 보면 연기가 굉장히 많이 나고 있는데요. 주민들에게 재난문자가 발송됐다고 하는데, 인근 주민들이나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질문 5> 지난달 29일은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가 일어난 지 5년이 되던 날이었는데요. 이후에도 물류창고 화재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5-1> 무창층 구조와 샌드위치 패널 외벽 등으로 인해 화재 시 연소 확대 위험이 크다고 알고 있는데요. 교수님 어떻습니까?

<질문 6> 소방당국은 "물류센터 3층 적재물품이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하는데요, 화재 경위를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 실화나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화재 #이천 #물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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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호(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