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서겠습니다.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쑥쑥 올라서고 있습니다.

얇은 옷차림을 하고도 덥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여전히 일교차는 커 옷차림과 건강 관리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 25.5도, 대전과 대구 27도 강릉은 29.7도로 30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다시 떨어지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 안팎 벌어지는 만큼 건강 잘 챙겨주시기를 바랍니다.

맑은 날씨 속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고온 건조한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특히 산지에서는 순간적으로 초속 25m에 달하는 돌풍이 예보됐습니다.

안전사고와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고온·건조한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모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과 내일까지는 대체로 맑거나 하늘에 구름만 낄 텐데요.

목요일인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 정도로 많지는 않겠고요.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은 다시 주춤하겠습니다.

목요일 서울 등 곳곳 20도 안팎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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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