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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최진녕 변호사·장윤미 변호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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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녕·장윤미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 모두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에 유력 후보 세 명이 모두 TK를 찾은 것,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일각에선 TK가 이번 대선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 이재명 후보는 지난 9일부터 1박2일 영남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사흘 만에 다시 경북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구미역 유세에서 자신이 경북 안동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재명이가 남이가'라고 얘기 좀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고요. 구미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가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박 전 대통령이 산업화를 끌어낸 공도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1> 이 후보는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대구에서 21.6%, 경북에서 23.8% 득표율을 얻었는데, 이번엔 어떨까요?

<질문 3> 김문수 후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구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김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위대한 세계적인 지도자"라며 묘소에 가서 '당신의 묘소에 침을 뱉던 제가 당신의 묘소에 꽃을 바칩니다'라고 참회했단 일화를 소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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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가 어제 비상계엄과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내비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할지 주목됐는데요.

오늘 대구에서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대통령께서 탈당을 하느냐 안 하는냐 하는 것은 본인의 뜻입니다. 우리 당이 대통령보고 탈당해라 또는 하지 마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만약 잘못한 점이 있다고 판단해서 탈당하려고 한다면 우리 당도 책임 있습니다."

<질문 4> 김문수 후보 "계엄과 탄핵의 파도를 넘어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권고와 출당 조치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어요?

<질문 5> 이준석 후보는 오늘 하루 종일 대구에 머무르며 집중 유세에 나서는데요.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 사태로 이 후보가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보수 텃밭' TK에서 이 후보를 '국민의힘 대안'으로 지지할까요?

<질문 6> 대선 후보 공식 등록 이후 이뤄진 첫 대통령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49.5%, 김문수 후보 38.2%, 이준석 후보 5.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7∼9일 조사한 3자 구도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52.1%, 김문수 후보는 31.1%, 이준석 후보는 6.3%로 조사됐는데요. 의미있는 흐름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가 발표한 10대 공약 중 사법개혁 분야를 보면, 문제점은 공통적으로 인식하면서도 해결책은 다릅니다. 이재명 후보는 수사·기소 분리와 검사 파면 제도 도입 등을 통해 검찰 권력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공약을, 김문수 후보는 공수처 폐지와 사법 방해죄 신설 등을, 이준석 후보는 사법 분야를 10대 공약에는 담지 않고 공수처 폐지를 1순위 행정 부문에 포함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홍준표 전 대구시장, 국민의힘 경선 탈락 후 탈당과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로 떠났는데요. 오히려 주목도가 더 높아진 모습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홍 전 시장을 향해 '진정한 정치가'라며 "선배님의 제7공화국의 꿈, 좌우 통합 정부를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자는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미국에서 돌아오면 막걸리 한잔 하자고 했고요. 김문수·이준석 후보도 홍 전 시장에게 손을 내밀었는데요. 홍 전 시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8-1> 홍준표 전 시장의 경제 책사로 불렸던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가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민주당은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준표 지지모임들이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는데, 다만 홍 전 시장측은 "실체가 불분명한 외곽조직"이란 언급을 했어요?

지금까지 최진녕·장윤미 변호사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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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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