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출연 :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주요 대선주자들은 일제히 대구, 경북지역을 찾아 유세에 나섰습니다.

ADVERTISEMENT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인 만큼 각 후보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공을 들였는데요.

후보들의 대선 행보와 전략,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주요 대선주자들이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일제히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세 후보가 같은 날 보수텃밭인 대구 경북지역 공략에 나선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ADVERTISEMENT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나란히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했는데요.

두 후보의 말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습니까. 필요하면 쓰는 거고,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이면 버리는 거죠. 진영, 이념 뭐가 중요합니까. 우리 국민의 삶만큼, 이 나라 대한민국의 운명만큼 중요합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박정희 대통령은 위대한 세계적 지도자입니다. 가난을 없애고 세계 최강의 제조업, 세계 최강의 산업혁명을 이룬 위대한 대통령, 대구·경북이 낳은 인물 아닙니까. 여러분 국가가 위기입니다. 위기 때마다 생각나는 것이 바로 대구·경북입니다."

<질문 2> 이 후보와 김 후보 모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했지만, 발언을 들어보니 전략은 다른 것 같아요? TK 민심이 어떻게 반응할 것으로 보세요?

<질문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대구 민심이 확실히 변하고 있다면서 김문수 후보에 대한 표를 거두고 하루빨리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이준석으로 대동단결해야 이재명 후보의 독주를 막을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이준석 후보는 연일 범보수진영 단일화에 대해서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김 후보가 조금이라도 결이 맞는 자유통일당이나 전광훈과의 빅텐트는 자유롭게 해도 좋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어떤 전략일까요, 지금으로선 완주 의지가 확고해 보이는데요?

ADVERTISEMENT


<질문 5> 이런 가운데 홍준표 전 시장을 지지하는 일부 모임이 오늘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다만 홍 전 시장측은 "실체가 불분명한 외곽조직"이란 언급을 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 내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은 절연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탈당 요구에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대통령께서 탈당하느냐 안하느냐는 것은 본인 뜻입니다. 우리 당이 대통령보고 탈당해라, 혹은 하지 마라,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질문 6> 들으신 것처럼 김 후보, 오늘 윤 전 대통령 탈당 여부는 본인의 뜻이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어제 비상계엄과 관련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 계엄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회적으로 사과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6-1> 관련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와 입장 차가 있어 보입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이긴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어제 서울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오늘 구미역 광장, 대구 동성로 광장을 찾는 등 ‘광장’에 집중하고 있고, 김문수 후보는 서울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대구 서문시장, 울산 신정시장, 부산 자갈치시장을 차례로 찾았습니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유튜브 출연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세 후보의 선거 전략은 어떻게 분석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대선후보 등록 후 첫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49.5%, 김문수 후보 38.2%, 이준석 후보 5.7% 등의 순으로 집계됐는데요. 여론조사 결과, 민심의 흐름은 어떻게 읽어봐야할까요?

<질문 9>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내일 소환 통보했지만 김 여사 측에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어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보나(bonaman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