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사흘째 영남권에 머물며 '텃밭' 표심에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연일 박정희 전 대통령을 소환하면서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양소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오전 경남 진주 전통시장에서 일정을 시작한 김문수 후보, 박정희 전 대통령같은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자동차, 조선, 모든 K-방산을 다 만들어 낸 분이 과학기술 부분의 박정희 대통령인데…"
대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위대한 세계적인 지도자"라고 치켜세운 데 이어 이틀 연속 박 전 대통령을 소환해 보수 지지층 결집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주항공 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경남 사천에서는 사회부총리를 없애고, 과학기술부총리 직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과학, 특히 우주 산업 분야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며, 민주당이 요구해온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정책을 간접 비판했습니다.
이어 창원의 원전 기업을 방문한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기술을 발전시켰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영남권 마지막 유세는 밀양에서 마쳤는데, 이곳에서 김 후보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과감한 세제 혜택을 약속하면서 또 한 번 이재명 후보를 저격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제가) 대장동보다 50배 이상 많은 도시를 개발하고, 산업단지를 만들고 다 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한 사람도 조사 받거나, 구속되거나, 또는 조사하다 중간에 의문사…"
<양소리 기자> "사흘 간 영남권에서 보수 결집에 주력한 김문수 후보는, 앞으로 충청과 호남을 차례로 방문해 지지층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영상편집 김미정]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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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사흘째 영남권에 머물며 '텃밭' 표심에 공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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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일 박정희 전 대통령을 소환하면서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양소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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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오전 경남 진주 전통시장에서 일정을 시작한 김문수 후보, 박정희 전 대통령같은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자동차, 조선, 모든 K-방산을 다 만들어 낸 분이 과학기술 부분의 박정희 대통령인데…"
대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위대한 세계적인 지도자"라고 치켜세운 데 이어 이틀 연속 박 전 대통령을 소환해 보수 지지층 결집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주항공 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경남 사천에서는 사회부총리를 없애고, 과학기술부총리 직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과학, 특히 우주 산업 분야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며, 민주당이 요구해온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정책을 간접 비판했습니다.
이어 창원의 원전 기업을 방문한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기술을 발전시켰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영남권 마지막 유세는 밀양에서 마쳤는데, 이곳에서 김 후보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과감한 세제 혜택을 약속하면서 또 한 번 이재명 후보를 저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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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제가) 대장동보다 50배 이상 많은 도시를 개발하고, 산업단지를 만들고 다 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한 사람도 조사 받거나, 구속되거나, 또는 조사하다 중간에 의문사…"
<양소리 기자> "사흘 간 영남권에서 보수 결집에 주력한 김문수 후보는, 앞으로 충청과 호남을 차례로 방문해 지지층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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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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