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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도 연이틀 영남에서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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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구석구석 누비면서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놓았는데,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겨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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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부산 성균관유도회를 찾은 이준석 후보.

<현장음> "배~ 흥~ 평시. 수고하셨습니다."

'문묘향배 4배' 뒤 이어진 차담회에선 이런 덕담도 나왔습니다.

<양연모/동래향교 전교> "매스컴을 통해 듣던 그런 생각보다 너무나 따뜻하고 좋아보여서 내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난 이 후보는 대구에서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국민의힘이 윤석열이라는 정말 국민들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해서 단호하게 절연해내지 못하는 모습에 대해서 많은 국민이 실망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윤석열에게 목줄 잡힌 정당이다 저는 확실하게 생각합니다."

김 후보와의 단일화에 재차 선을 그은 이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HMM 부산 이전' 공약 등에 대해서도 "어설픈 '괴짜 경제학'이 대한민국을 흔들도록 둬선 안 된다"고 맹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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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본사를 둔 증권사에 세제 혜택을 주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처럼 바닷가에 '명품 야구장'을 짓겠다는 맞춤형 공약도 내놨습니다.

대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소통하는 행보도 이어갔는데, '지역 국립대 육성' 해법을 묻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예를 들어 부산대에 온 인재들이 1년 정도는 서울대라든지 다른 좋은 국립대에 가서… (학점 교류?)그걸 의무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 '영남 3대 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를 찾아 '통합·화합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약속한 이 후보는 자갈치 시장 현장 유세에도 나섰습니다.

<박현우기자> "이틀 연속 영남을 돌며 표밭을 다진 이 후보는, 선거운동 나흘째에는 서울 강남 등을 돌며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박지용]

[영상편집 윤현정]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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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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