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을 앞두고 의료개혁과 의정갈등 해소 관련 공약들이 비중 있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보들이 내세운 해법이 조금씩은 다릅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의료개혁의 핵심은 소통과 공공성 강화입니다.
국민참여형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해법을 찾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의대와 공공의료사관학교 신설 카드도 제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선 공약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개월 내 의료시스템을 재건하고, 의정갈등은 대통령 직속 '미래의료위원회'를 신설해 현장 전문가와 의대생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꾸려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사회적 합의가 먼저라는 원칙을 강조한 것입니다.
개혁신당은 국민연금 구조개혁을 통한 연금체계 구축, 세대간 형평성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의료개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창훈 부산대 의대 교수> "이전에는 정부와 의사단체가 주요 대화 상대였다면 지금은 관련이 되는 여러분들, 진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의견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결국은..."
각 후보들 모두 협의체 구성이나 공론화를 강조한 만큼,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만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구성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정책 논의의 기준점이 형성되었다는 점은 변수로 전망됩니다.
공약의 정책적 한계 속에서 얼마나 효율적인 소통 능력을 발휘하느냐가 의정갈등 해법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심규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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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대선을 앞두고 의료개혁과 의정갈등 해소 관련 공약들이 비중 있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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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보들이 내세운 해법이 조금씩은 다릅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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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의료개혁의 핵심은 소통과 공공성 강화입니다.
국민참여형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해법을 찾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의대와 공공의료사관학교 신설 카드도 제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선 공약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개월 내 의료시스템을 재건하고, 의정갈등은 대통령 직속 '미래의료위원회'를 신설해 현장 전문가와 의대생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꾸려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사회적 합의가 먼저라는 원칙을 강조한 것입니다.
개혁신당은 국민연금 구조개혁을 통한 연금체계 구축, 세대간 형평성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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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의료개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창훈 부산대 의대 교수> "이전에는 정부와 의사단체가 주요 대화 상대였다면 지금은 관련이 되는 여러분들, 진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의견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결국은..."
각 후보들 모두 협의체 구성이나 공론화를 강조한 만큼,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만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구성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정책 논의의 기준점이 형성되었다는 점은 변수로 전망됩니다.
공약의 정책적 한계 속에서 얼마나 효율적인 소통 능력을 발휘하느냐가 의정갈등 해법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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