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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답지 않게 날씨가 여름처럼 더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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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5일)은 전국에 때 이른 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16일)는 남부지방으로 한 차례 더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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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햇살에 거리 곳곳에서 양산이 펼쳐집니다.

반소매 차림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후끈한 날씨, 아이들은 시원한 물줄기가 솟구치는 분수대로 뛰어들었습니다.

아직 5월이지만 벌써부터 날씨가 뜨겁습니다.

강원 삼척의 기온이 31.1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강릉 30.3도, 서울 26.7도를 기록했습니다.

한반도 남서쪽에서 불어든 따뜻한 바람이 기온을 끌어 올린건데, 동쪽 지방은 산맥을 넘어오는 열기까지 더해져 여름을 방불케 했습니다.

<김병권 / 기상청 인터뷰> "우리나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낮 동안 강한 햇볕까지 더해지며 평년보다 3도 안팎으로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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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때 이른 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립니다.

중부와 제주에서 시작한 비는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 5~30mm, 남부는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한반도 남쪽과 북쪽으로 비구름이 잇따라 지나면서 금요일 남부, 토요일엔 중부에 비가 한 차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이다인]

[그래픽 최현규]

#날씨 #더위 #비 #초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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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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