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후보 명함 30만 장"…대전서 '노 쇼' 사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명함 30만 장을 주문한 뒤 잠적하는 '노 쇼' 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등에 따르면 대전 서구 만년동의 한 업체는 지난 13일 200만 원 상당의 이 후보 명함 제작을 요청받았습니다.

하지만 주문자는 명함을 찾으러 오지 않았고 도리어 "선거 운동에 필요한 음식값을 넣어달라"며 송금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상함을 느낀 업체가 대전시당에 문의해보니 명함 제작을 요청한 사실이 없었고, 해당 업체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 경기 양주 배터리 창고 화재…큰 불길 잡아

오늘(15일) 오전 5시 15분쯤 경기 양주시 은현면에 있는 배터리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0평 규모의 컨테이너 창고 건물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난 창고에는 배터리 등이 보관돼 있어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을 끄는 대로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전북 군산서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3,600만 원 낙찰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잡혀 3,600여만 원에 팔렸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쯤 군산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어선에 5m 길이의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밍크고래는 불법 어구로 인해 포획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래의 경우 포획과 유통이 불법이지만 다른 어종을 잡기 위해 쳐놓은 그물에 걸린 경우 유통과 판매가 가능합니다.

이후 선장에게 인계된 밍크고래는 군산 비응항 위판장에서 3,61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 해경, 부안 격포 채석강 앞바다에 빠진 40대 신속 구조

바다에 빠진 40대 여성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9시 30분쯤 전북 부안 격포해수욕장 인근 채석강 앞바다에 40대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변산파출소 순찰팀과 구조대는 바다에 뛰어들어 구명환을 이용해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구조된 여성이 의식이 명확하고 거동이 가능한 상태라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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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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