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앵커리포트>
앵커 리포트에서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짚어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탈당"입니다.
<키워드 1> '탈당'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조기대선이 치러지면서 이른바, 윤 전 대통령 탈당문제가 이번 선거의 또다른 화두가 됐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 질문에는 "'탈당하라, 하지 마라' 이야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대통령의 탈당 문제는 저의 생각은 윤 전 대통령께서 판단할 문제이지 제가,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이 탈당하십시오, 하지 마십시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워드 2> 탈당 요구 확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취 여부를 놓고 국민의힘 내부에선 자진 탈당 요구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 권고를 공개 촉구했고,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의 강'을 이번 주 내에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키워드 3> "내란 사과나 하라"
한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마음에도 없는 탈당, 출당 얘기 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 "윤 전 대통령 덕에 장관도 해보고 대통령 후보까지 된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을 끌어낼 리 만무합니다.
마음에도 없는 탈당, 출당 얘기로 '어그로' 끌지 말고 내란에 대한 사과나 하기 바랍니다."
<키워드 4> "표심 영향 없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 옆구리 찔리듯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더라도 표심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계엄사태에 책임있는 정당이 단일화 운운하는 것이 지탄받을 일이라며 다시 한번 단일화에 선을 그었습니다.
<키워드 5> D-19
관련 정치권 이슈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출연 :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질문 1> 대선 후보의 유세 일정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험지인 영남 지역을 훑은 데 이어, 오늘은 텃밭인 호남을 찾았고요. 김문수 후보는 사흘 연속 영남 지역에서 지지층 결속에 주력한 데 이어, 오늘은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이준석 후보는 서울에서 스승의 날에 초점을 맞춘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세 후보의 유세 전략,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을 스스로 떠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한덕수 전 총리를 도왔던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중으로 윤 전 대통령 자진 탈당을 권고하자"고 공개 제안했고,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오늘 라디오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여러가지 다른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며, 출당 조치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국민의힘 분위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당 내부의 자진 탈당 촉구 기류에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인데요. 김문수 후보는 거듭 "대통령의 탈당 문제는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하고 있고요. 자진 탈당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SNS를 통해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을 촉구한 발언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53%, 긍정적 영향을 예상하는 응답은 13%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윤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 여부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국민의힘, 보수 인사들의 복당과 캠프 합류를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거 막말 논란으로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 취소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복당했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하루도 안 돼 인선을 취소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을 이어가면서, "3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따라 갔으면 이렇게 오랫동안 가슴앓이는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끝나면 돌아가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자괴감을 갖게 되신 것 같다"고 공감했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재명 후보를 공식 지지했습니다. 이에 이 후보는 "우리 당에 입당해 함께했으면 좋겠다, 전화해서 얘기해 볼까 한다"고 했는데요. 민주당 입당이 임박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1> 보수 진영 단일화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진보와 보수 진영을 아우르는 '빅텐트'를 먼저 세우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8> 민주당이 사법부를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조희대 특검법과 대법관 증원 법안, 대법원 판결에 헌법소원을 허용하는 법안 그리고 허위사실 공표죄의 요건 중 '행위'를 삭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법안 4개를 추진하고 있고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담당 판사의 룸살롱 술접대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삼권장악", "좌표 찍기"라고 비판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49%, 국민의힘 김문수 27%, 개혁신당 이준석 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28%,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등의 순으로 조사됐는데요. 지지율이 대선까지 어떻게 흘러갈 거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진형(jin@yna.co.kr)
앵커 리포트에서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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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탈당"입니다.
<키워드 1> '탈당'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조기대선이 치러지면서 이른바, 윤 전 대통령 탈당문제가 이번 선거의 또다른 화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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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 질문에는 "'탈당하라, 하지 마라' 이야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대통령의 탈당 문제는 저의 생각은 윤 전 대통령께서 판단할 문제이지 제가,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이 탈당하십시오, 하지 마십시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워드 2> 탈당 요구 확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취 여부를 놓고 국민의힘 내부에선 자진 탈당 요구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 권고를 공개 촉구했고,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의 강'을 이번 주 내에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키워드 3> "내란 사과나 하라"
한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마음에도 없는 탈당, 출당 얘기 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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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 "윤 전 대통령 덕에 장관도 해보고 대통령 후보까지 된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을 끌어낼 리 만무합니다.
마음에도 없는 탈당, 출당 얘기로 '어그로' 끌지 말고 내란에 대한 사과나 하기 바랍니다."
<키워드 4> "표심 영향 없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 옆구리 찔리듯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더라도 표심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계엄사태에 책임있는 정당이 단일화 운운하는 것이 지탄받을 일이라며 다시 한번 단일화에 선을 그었습니다.
<키워드 5> D-19
관련 정치권 이슈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출연 :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질문 1> 대선 후보의 유세 일정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험지인 영남 지역을 훑은 데 이어, 오늘은 텃밭인 호남을 찾았고요. 김문수 후보는 사흘 연속 영남 지역에서 지지층 결속에 주력한 데 이어, 오늘은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이준석 후보는 서울에서 스승의 날에 초점을 맞춘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세 후보의 유세 전략,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을 스스로 떠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한덕수 전 총리를 도왔던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중으로 윤 전 대통령 자진 탈당을 권고하자"고 공개 제안했고,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오늘 라디오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여러가지 다른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며, 출당 조치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국민의힘 분위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당 내부의 자진 탈당 촉구 기류에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인데요. 김문수 후보는 거듭 "대통령의 탈당 문제는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하고 있고요. 자진 탈당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SNS를 통해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을 촉구한 발언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53%, 긍정적 영향을 예상하는 응답은 13%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윤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 여부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국민의힘, 보수 인사들의 복당과 캠프 합류를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거 막말 논란으로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 취소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복당했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하루도 안 돼 인선을 취소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을 이어가면서, "3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따라 갔으면 이렇게 오랫동안 가슴앓이는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끝나면 돌아가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자괴감을 갖게 되신 것 같다"고 공감했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재명 후보를 공식 지지했습니다. 이에 이 후보는 "우리 당에 입당해 함께했으면 좋겠다, 전화해서 얘기해 볼까 한다"고 했는데요. 민주당 입당이 임박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1> 보수 진영 단일화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진보와 보수 진영을 아우르는 '빅텐트'를 먼저 세우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8> 민주당이 사법부를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조희대 특검법과 대법관 증원 법안, 대법원 판결에 헌법소원을 허용하는 법안 그리고 허위사실 공표죄의 요건 중 '행위'를 삭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법안 4개를 추진하고 있고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담당 판사의 룸살롱 술접대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삼권장악", "좌표 찍기"라고 비판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49%, 국민의힘 김문수 27%, 개혁신당 이준석 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28%,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등의 순으로 조사됐는데요. 지지율이 대선까지 어떻게 흘러갈 거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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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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