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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중소기업인과 출근길 시민을 잇따라 만나며 서울 민심에 구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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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재차 사과한 데 이어, 대법원장 특검법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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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사흘 연속 영남권 표심을 집중 공략했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이른 아침, 이번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조찬 강연회를 찾았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악법', 노란봉투법은 '헌법 위배'라고 지적하며 중소기업인들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정권자가 될 때는 반드시 이런 악법(중대재해처벌법)이 반드시 여러분을 더 이상 괴롭히지 못하도록 고치겠습니다."

<조한대 기자> "김문수 후보는 서울 신도림역을 찾아 출근하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바쁜 걸음이 오가는 개찰구 앞에서 인사를 했고,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도 했습니다.

스승의날을 맞아 대한민국교원조합으로부터 정책 제안서를 받는 자리에선 과감한 교육 예산 투입을 약속했고, 미국 대사관저에서 조셉 윤 대사 대리와 오찬 회동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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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외교 행보에 시민과의 직접 소통까지 나선 모습인데, 12·3 비상계엄엔 재차 사과 입장을 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론이 분열된 여러가지 점, 그런 점을 생각해서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내란당'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사법부를 장악하려는 민주당이라고 비판하면서, 대법원 앞을 직접 찾아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날을 세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파기 환송했다고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이런 해괴망측한 일을 하는 이런 자가 국민의 표를 달라고 하는 이런 기가막힌 일 들어보셨습니까."

한편, 당 선대위가 5·18 민주화운동 진압에 가담했던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돌연 취소한 데 대해, 김 후보는 업무상 착오였고 자신과 위촉을 상의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김동현]

#김문수 #대선후보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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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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