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오늘(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는 일제히 교육 관련 메시지를 냈습니다.

ADVERTISEMENT


세 후보 모두 교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대를 형성했는데요.

자세한 공약 내용은 홍서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ADVERTISEMENT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교사가 존중받고 자긍심을 가져야 교육도 바로 선다"며 교권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사들의 '마음돌봄 휴가'를 도입하고 근무시간 외에는 직무와 무관한 정치활동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정치만 똑바로 잘 되면, 정치인들만 정신 차리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후보는 "서울대를 10개 만들겠다"며 지역 국립대의 집중 육성을 통한 대학 서열 완화를 공약했습니다.

영유아 교육비와 보육비 지원을 확대해 '온동네 초등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도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교실이 정치판이 된다"며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교육감을 직접 뽑는 대신 '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를 운영하거나 광역단체장이 교육감을 임명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ADVERTISEMENT


교사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소송에 대한 법률 지원체계를 세우고 맞춤형 심리 치료를 강화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만 5세부터 무상 교육을 시작해 만 3살까지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보육, 교육, 특히 돌봄 이런 부분에서 부모가 크게 부담 안 느끼고 국가가 책임지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교육 분야에서 돌봄과 보육의 비중이 커지는 건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학교가 최대한 보육의 부담을 덜어주길 기대하겠지만 현장에서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넘어온다고…"

이 후보는 교사들의 소송을 교육청이 직접 대리하고, 교사에 대한 무고성 허위신고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윤현정]

#스승의날 #교육공약 #공약 #대선공약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