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질병관리청이 오늘(15일)부터 온열질환 감시 체계를 운영합니다.
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가동하는건데, 유난히 긴 여름이 예고된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단위 온열질환 감시 체계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이른 더위 때문에 예년보다 5일 조기 운영됩니다.
운영 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역대 최장입니다.
이번 감시 체계에서는 전국 500 여개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가 협력해 매일 온열질환자를 집계하고 실시간 동향을 파악합니다.
지난해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전국에서 3,704명, 이 가운데 34명이 사망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기상청과 공동 개발한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온열질환 위험 수준을 4단계로 구분해 3일 후까지 예측 정보를 제공합니다.
온열질환은 열사병과 열탈진처럼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 질환입니다.
야외 노무자나 농림어업종사자, 만성질환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어린이를 집안이나 자동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신현영 /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장시간에 만약에 고온에 노출된 경우에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빠르게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폭염 시 외출 자제, 수분 섭취, 그늘에서 휴식 같은 기본적인 건강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영상편집 이다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태(ktcap@yna.co.kr)
질병관리청이 오늘(15일)부터 온열질환 감시 체계를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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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가동하는건데, 유난히 긴 여름이 예고된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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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온열질환 감시 체계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이른 더위 때문에 예년보다 5일 조기 운영됩니다.
운영 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역대 최장입니다.
이번 감시 체계에서는 전국 500 여개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가 협력해 매일 온열질환자를 집계하고 실시간 동향을 파악합니다.
지난해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전국에서 3,704명, 이 가운데 34명이 사망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기상청과 공동 개발한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온열질환 위험 수준을 4단계로 구분해 3일 후까지 예측 정보를 제공합니다.
온열질환은 열사병과 열탈진처럼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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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노무자나 농림어업종사자, 만성질환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어린이를 집안이나 자동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신현영 /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장시간에 만약에 고온에 노출된 경우에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빠르게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폭염 시 외출 자제, 수분 섭취, 그늘에서 휴식 같은 기본적인 건강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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