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김수민 시사평론가>

공식선거 운동 닷새째가 됐습니다.

어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남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윤 전 대통령 탈당 여부를 두고 갈등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험지를 공략했던 이재명 후보가 호남권 표밭 다지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화개장터에서는 영호남의 화합을 강조하면서 모두 윤석열 정권의 피해자라며 '국민의힘 심판론'을 거듭 부각했고요. 전남 광양과 순천, 목포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국토균형 발전 필요성도 강조했는데요. 이 후보의 호남 유세,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어제 김문수 후보는 서울에서 정책행보에 나섰습니다. 기업인 대상 조찬 강연회에 참여해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의지를 드러냈고, 스승의 날의 맞아 교육 공약도 발표했고요. 또 주한미대사 대리와 만나 한미동맹과 북핵, 통상 문제등 양국 현안 논의도 이어갔는데요. 김 후보의 정책행보는 어떻게 보셨을까요?

<질문 3> 이준석 후보 역시 어제 서울 유세에 나섰습니다. 특히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계 표심 공략에 힘을 쏟았는데요. 초등교사협회 간담회에서 교사 소송 국가 책임제, 교사에 대한 허위 신고 및 무고 처벌 강화, 교육 서비스와 민원 응대 분리 등 교권 보호 공약을 내놨는데요. 이 후보의 교권 살리기 행보에 대한 평가도 부탁드립니다.

<질문 4>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묻는 nbs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 49%, 김문수 후보 27%, 이준석 후보 7% 순이었고요. 또 부울경 지역에서도 이재명 후보 40%, 김문수 후보 34%로 오차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재의 지지율 추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1> 이렇게 1강 1중 1약 구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민주당 김민석 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격차가 서서히 줄어들 것”이라며 “치열한 백병전을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거든요. 이 발언의 의미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5> 김문수 후보, 당 중앙선대위 회의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에 대해 재차 사과했습니다. 특히 계엄 선포를 미리 알았더라면 윤 전 대통령을 설득했을 거라고도 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이에 대해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다며 윤 전 대통령을 제명하라고 요구했거든요. 양측 입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윤 전 대통령 탈당과 관련해 김문수 후보와 김용태 비대위원장간의 입장차가 있어 보입니다. 국민의힘의 투트랙 전략일까요. 윤 전 대통령 탈당 관련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결국 윤 전 대통령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도 주목됩니다.

<질문 7> 국민의힘 선대위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변호인단으로 참여했던 석동현 변호사를 시민사회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또 12·12 쿠데타와 5·18 민주화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5시간 만에 취소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질문 8> 미국으로 떠난 홍준표 전 시장이 연일 국민의힘 비판에 나선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홍 전 시장의 최측근 김대식 의원에게 홍 전 시장 선대위 합류 설득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 주 일요일, 홍 전 시장이 머물고 있는 하와이로 떠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홍 전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오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어요? 선대위 합류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9>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고 지지의 이유를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이 재명 후보, ‘감사’ 하다며 민주당 입당을 제안했거든요. 오늘 이 후보가 전북 유세 현장에서 김 의원을 만난다고 하는데, 김 의원의 이 대표 지지 선언은 대선 국면에서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 거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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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