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1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과 관련한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의 대선따라잡기 임혜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오늘의 대선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먼저 주요 일정부터 살펴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틀째 호남 유세 일정을 이어갑니다.
오늘은 전북 익산과 군산을 거쳐 전주와 정읍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분당과 수원, 화성 동탄을 잇따라 찾습니다.
오후엔 충청권으로 이동해 세종, 청주, 대전에서 광폭 유세에 나섭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해병대원 순직과 관련해 항명 혐의 사건에서 1심 무죄를 받은 박정훈 대령의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오후엔 충남으로 갑니다.
대선까지 이제 18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이제 닷새째입니다.
여론조사 보면서 민심 향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입니다.
대선 주자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9%,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3.1%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 격차는 18.8%포인트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6.6%를 기록했고, 무소속 황교안 후보가 1.7%,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가 0.8%,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0.6%, 무소속 송진호 후보가 0.4%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가상 양자 대결에선 이 후보가 54.1%로 과반을 넘었고, 김 후보는 35.3%를 나타냈습니다.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정권교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58%,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5.7%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의 사법부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사법부 견제를 골자로 한 무더기 입법에 나선 건데요.
"법봉보다 입법부 의사봉이 훨씬 강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겠다." 윤호중 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의 엄포,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동시에 겨냥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법 위반한 사람이 선거법 고치는 것. 아니 이게 범죄자가 선거법 고쳐서 선거법 자체가 자기를 처벌 못하도록 아예 싹 빼버린다? 이런 일이 전세계에 어느나라 역사에 있습니까? 해도해도 너무한다."
민주당에서도 신중론이 나옵니다.
사법부에 대한 파상공세가 되려 선거를 앞두고 중도 표심을 깎아먹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이석연/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특검법이나 탄핵, 이런 것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자제를 해야 한다고 봐요. 그렇게 안 해도 국민들은 판단하고 있고…"
반면 국민의힘은 '도로친윤당' 비판에 또다시 직면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입', 석동현 변호사를 영입한 데 이어, 대표적 친윤석열계 장예찬 전 최고위원을 복당시키면선데요.
탄핵의강을 넘겠다고 했지만,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놓고 당 안팎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인선 논란까지 일며 내홍 국면이 좀처럼 수습되지 못하는 양상입니다.
오는 일요일(18일)엔 대선후보 4명의 첫 TV토론회가 열립니다. 판 굳히기냐, 흔들기냐, 주자간 치열한 비전 경쟁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대선 따라잡기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1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ADVERTISEMENT
대선과 관련한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의 대선따라잡기 임혜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ADVERTISEMENT
오늘의 대선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먼저 주요 일정부터 살펴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틀째 호남 유세 일정을 이어갑니다.
오늘은 전북 익산과 군산을 거쳐 전주와 정읍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분당과 수원, 화성 동탄을 잇따라 찾습니다.
오후엔 충청권으로 이동해 세종, 청주, 대전에서 광폭 유세에 나섭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해병대원 순직과 관련해 항명 혐의 사건에서 1심 무죄를 받은 박정훈 대령의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ADVERTISEMENT
오후엔 충남으로 갑니다.
대선까지 이제 18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이제 닷새째입니다.
여론조사 보면서 민심 향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입니다.
대선 주자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9%,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3.1%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 격차는 18.8%포인트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6.6%를 기록했고, 무소속 황교안 후보가 1.7%,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가 0.8%,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0.6%, 무소속 송진호 후보가 0.4%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가상 양자 대결에선 이 후보가 54.1%로 과반을 넘었고, 김 후보는 35.3%를 나타냈습니다.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정권교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58%,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5.7%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의 사법부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사법부 견제를 골자로 한 무더기 입법에 나선 건데요.
"법봉보다 입법부 의사봉이 훨씬 강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겠다." 윤호중 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의 엄포,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동시에 겨냥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법 위반한 사람이 선거법 고치는 것. 아니 이게 범죄자가 선거법 고쳐서 선거법 자체가 자기를 처벌 못하도록 아예 싹 빼버린다? 이런 일이 전세계에 어느나라 역사에 있습니까? 해도해도 너무한다."
민주당에서도 신중론이 나옵니다.
사법부에 대한 파상공세가 되려 선거를 앞두고 중도 표심을 깎아먹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이석연/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특검법이나 탄핵, 이런 것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자제를 해야 한다고 봐요. 그렇게 안 해도 국민들은 판단하고 있고…"
반면 국민의힘은 '도로친윤당' 비판에 또다시 직면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입', 석동현 변호사를 영입한 데 이어, 대표적 친윤석열계 장예찬 전 최고위원을 복당시키면선데요.
탄핵의강을 넘겠다고 했지만,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놓고 당 안팎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인선 논란까지 일며 내홍 국면이 좀처럼 수습되지 못하는 양상입니다.
오는 일요일(18일)엔 대선후보 4명의 첫 TV토론회가 열립니다. 판 굳히기냐, 흔들기냐, 주자간 치열한 비전 경쟁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대선 따라잡기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