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 관세 협상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오후 산업부 장관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고위급 관세 협의에 나섭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 오후 제주를 찾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고위급 관세 협상에 나서기 위해섭니다.
지난달 미국에서 '2+2 고위급 관세 협의'를 한 이후 3주 만입니다.
안 장관의 회동에 앞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어젯밤(15일) 그리어 대표와 만났습니다.
다른 주요국들과는 관세 협상의 진전 속도가 어떤지, 사전 동향 파악에 나섰습니다.
안 장관과 그리어 대표의 만남이 30분 정도로 짧은 만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릴레이 면담을 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자리는 상호관세와 품목 관세 폐지를 목표로 한 7월 '줄라이 패키지'의 실무 진척 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최근 미중 간 관세 인하 합의가 이뤄지는 등 협상 타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우리 측도 진전된 합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또 우리 조선업체 HD현대그룹 수석부회장과 한화오션 대표와 오전, 오후로 나눠 별도 면담을 갖습니다.
이번 만남은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한국과 조선 협력에 대한 미국의 강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이미 회담을 마친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그리어 대표에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와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선박 건조와 기술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미 조선 협력 등을 지렛대로 관세 협상을 이끌어 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트럼프 #관세 #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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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제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 관세 협상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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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산업부 장관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고위급 관세 협의에 나섭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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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 오후 제주를 찾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고위급 관세 협상에 나서기 위해섭니다.
지난달 미국에서 '2+2 고위급 관세 협의'를 한 이후 3주 만입니다.
안 장관의 회동에 앞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어젯밤(15일) 그리어 대표와 만났습니다.
다른 주요국들과는 관세 협상의 진전 속도가 어떤지, 사전 동향 파악에 나섰습니다.
안 장관과 그리어 대표의 만남이 30분 정도로 짧은 만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릴레이 면담을 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자리는 상호관세와 품목 관세 폐지를 목표로 한 7월 '줄라이 패키지'의 실무 진척 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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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미중 간 관세 인하 합의가 이뤄지는 등 협상 타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우리 측도 진전된 합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또 우리 조선업체 HD현대그룹 수석부회장과 한화오션 대표와 오전, 오후로 나눠 별도 면담을 갖습니다.
이번 만남은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한국과 조선 협력에 대한 미국의 강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이미 회담을 마친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그리어 대표에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와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선박 건조와 기술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미 조선 협력 등을 지렛대로 관세 협상을 이끌어 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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