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앵커리포트>
앵커 리포트에서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짚어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3인 3색"입니다.
<키워드 1> 3인3색
대선 후보들, 얼마 남지 않은 선거 운동기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각기 동선 전략에 고심하고 있죠.
초반에 비슷한 동선으로 움직였던 후보들이 이번에 향한 곳, 어디일까요?
<키워드 2> 이틀째 '호남'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현 상황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지지를 받겠다는 전략일까요?
압도적 승리보다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한 표를 호소합니다.
오늘은 전북지역을 다니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전북이 동학 혁명의 발상지 아닙니까. 대동세상,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 그 세상을 꿈꿔왔던 것이 바로 동학혁명 아니었겠습니까.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되는 것이고 그 주체는 바로 이재명이 아니라 여러분이다."
<키워드 3> "GTX 전국 확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탈된 지지층 결집을 위해 선명성을 부각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이 대법원장 특검법 등을 처리한 것을 두고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졌다며 자신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늘은 경기와 충청지역에서 유세를 펼칩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수도권 6개 순환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 수도권의 인구 급증과 1·2·3기 신도시 건설로 교통 체증이 심화되어 우리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도심 인근을 고가도로로 통과해서 소음, 경관 훼손 등 생활환경 침해가 심각합니다."
<키워드 4> 오늘은 '중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오늘은 충청권에서 선거 유세를 이어갔죠.
언론인과의 간담회, 천안중앙시장 유세에도 나섭니다.
이 후보는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본인이 이번 선거의 주인공이라며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양당 후보 모두 비판하면서 자신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 적임자라는 겁니다.
<키워드 5> D-18
관련 정치권 이슈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질문 1> 공식 선거 운동 닷새째인 오늘, 이재명 후보는 '텃밭'인 호남에서 이틀째 유세를 하고 있고요.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와 충청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항명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충남을 찾았는데요. 어떤 점에 주목하셨습니까?
<질문 2> 이재명 후보가 51% 지지를, 김문수 후보는 29%, 이준석 후보는 8%를 기록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보수의 심장' 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에서 이재명 34%·김문수 48%·이준석 6%로 나타났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재명 41%·김문수 39%·이준석 6%로 나온 점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3>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오늘 중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연락해서, 이번 주말까지는 탈당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주말까지 시한을 정해놓고, 강제 조치 가능성까지 언급했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3-1>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요. 두 사람의 '엇박자'인지, 서로 역할을 나눈 전략인지, 현재 상황 어떻게 봐야 합니까?
<질문 4> 윤 전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선대위에 합류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서 "조속히 정리하겠다"며 인선 취소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 과거 국민의힘의 징계 사태와 관련해서 조만간 이준석 후보에게 사과하겠단 뜻도 밝혔는데요?
<질문 6>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연일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긴 했지만, 이재명 후보가 홍 전 시장에 집권 시 초대 국무총리를 제안했다는 보도까지 나왔었죠. 김문수 후보가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홍 전 시장 캠프 비서실장이었던 김대식 의원을 하와이로 보내겠다고 하자, 홍 전 시장은 "오지 말라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이재명 후보가 오늘 익산 유세 현장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자신을 지지한 김상욱 의원과 만났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 이 후보가 직접 전화해 입당을 제안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친명계 의원들은 '친이명박계 좌장' 격인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만나 선대위 합류를 제안했습니다. 이 이사장 고사하긴 했습니다만. 민주당의 이같은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오는 18일 첫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관전 포인트를 짚어 주신다면요?
<질문 8-1> TV토론이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민주당은 사법부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희대의 사법 쿠데타에 이어 내란 재판 담당 판사의 불법 접대 의혹까지 도대체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어디까지 떨어트릴 참입니까. 법원은 당장 지귀연 판사를 재판에서 배제하고 신속하게 감찰에 착수하십시오. 국회의 가진 권한을 모두 사용해 사법 대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도 잘못된 것이지만 비상계엄에 이르게끔 민주당의 입법 독재도 그에 못지않게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제일 나쁜 건 수많은 31번에 걸친 탄핵으로 인해서 국정을 마비시킨 것입니다."
<질문 9>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 권한을 모두 사용해 사법 대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입법 독재로 비상계엄 못지 않게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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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앵커 리포트에서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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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3인 3색"입니다.
<키워드 1> 3인3색
대선 후보들, 얼마 남지 않은 선거 운동기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각기 동선 전략에 고심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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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비슷한 동선으로 움직였던 후보들이 이번에 향한 곳, 어디일까요?
<키워드 2> 이틀째 '호남'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현 상황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지지를 받겠다는 전략일까요?
압도적 승리보다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한 표를 호소합니다.
오늘은 전북지역을 다니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전북이 동학 혁명의 발상지 아닙니까. 대동세상,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 그 세상을 꿈꿔왔던 것이 바로 동학혁명 아니었겠습니까.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되는 것이고 그 주체는 바로 이재명이 아니라 여러분이다."
<키워드 3> "GTX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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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탈된 지지층 결집을 위해 선명성을 부각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이 대법원장 특검법 등을 처리한 것을 두고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졌다며 자신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늘은 경기와 충청지역에서 유세를 펼칩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수도권 6개 순환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 수도권의 인구 급증과 1·2·3기 신도시 건설로 교통 체증이 심화되어 우리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도심 인근을 고가도로로 통과해서 소음, 경관 훼손 등 생활환경 침해가 심각합니다."
<키워드 4> 오늘은 '중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오늘은 충청권에서 선거 유세를 이어갔죠.
언론인과의 간담회, 천안중앙시장 유세에도 나섭니다.
이 후보는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본인이 이번 선거의 주인공이라며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양당 후보 모두 비판하면서 자신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 적임자라는 겁니다.
<키워드 5> D-18
관련 정치권 이슈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질문 1> 공식 선거 운동 닷새째인 오늘, 이재명 후보는 '텃밭'인 호남에서 이틀째 유세를 하고 있고요.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와 충청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항명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충남을 찾았는데요. 어떤 점에 주목하셨습니까?
<질문 2> 이재명 후보가 51% 지지를, 김문수 후보는 29%, 이준석 후보는 8%를 기록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보수의 심장' 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에서 이재명 34%·김문수 48%·이준석 6%로 나타났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재명 41%·김문수 39%·이준석 6%로 나온 점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3>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오늘 중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연락해서, 이번 주말까지는 탈당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주말까지 시한을 정해놓고, 강제 조치 가능성까지 언급했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3-1>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요. 두 사람의 '엇박자'인지, 서로 역할을 나눈 전략인지, 현재 상황 어떻게 봐야 합니까?
<질문 4> 윤 전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선대위에 합류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서 "조속히 정리하겠다"며 인선 취소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 과거 국민의힘의 징계 사태와 관련해서 조만간 이준석 후보에게 사과하겠단 뜻도 밝혔는데요?
<질문 6>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연일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긴 했지만, 이재명 후보가 홍 전 시장에 집권 시 초대 국무총리를 제안했다는 보도까지 나왔었죠. 김문수 후보가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홍 전 시장 캠프 비서실장이었던 김대식 의원을 하와이로 보내겠다고 하자, 홍 전 시장은 "오지 말라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이재명 후보가 오늘 익산 유세 현장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자신을 지지한 김상욱 의원과 만났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 이 후보가 직접 전화해 입당을 제안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친명계 의원들은 '친이명박계 좌장' 격인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만나 선대위 합류를 제안했습니다. 이 이사장 고사하긴 했습니다만. 민주당의 이같은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오는 18일 첫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관전 포인트를 짚어 주신다면요?
<질문 8-1> TV토론이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민주당은 사법부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희대의 사법 쿠데타에 이어 내란 재판 담당 판사의 불법 접대 의혹까지 도대체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어디까지 떨어트릴 참입니까. 법원은 당장 지귀연 판사를 재판에서 배제하고 신속하게 감찰에 착수하십시오. 국회의 가진 권한을 모두 사용해 사법 대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도 잘못된 것이지만 비상계엄에 이르게끔 민주당의 입법 독재도 그에 못지않게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제일 나쁜 건 수많은 31번에 걸친 탄핵으로 인해서 국정을 마비시킨 것입니다."
<질문 9>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 권한을 모두 사용해 사법 대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입법 독재로 비상계엄 못지 않게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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