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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저녁 7시 50분쯤 경기 포천시 일동면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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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은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고 67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약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아파트 내부를 수색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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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화재 #포천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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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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