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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과학 현상을 알기 쉽게 전달해 드리는 날씨쏙 과학쏙입니다.

지난 1969년,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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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6년 전 일인데요.

그 사이 누구도 달에 가지 않았는데, 미국이 다시 사람을 달로 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모두 4단계로 나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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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에 1호 우주선이 마네킹을 싣고 달을 다녀왔고요.

내년에는 2호가 실제로 사람을 태우고 달로 향합니다.

그 이후 발사되는 3호는 우주비행사가 달 표면에 체류하도록 하고요.

4호를 통해 달에 우주정거장을 건설할 계획인데요.

내년 4월 발사되는 아르테미스 2호 우주선에 우리나라가 개발한 위성이 실립니다.

바로 케이-라드큐브(K-RadCube)인데요.

무게 19㎏의 아주 작은 위성으로, 우주 방사선을 측정하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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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2호는 발사 후 달로 향하는 과정에서 반앨런대라 불리는 방사선대를 지나게 되는데요.

이때 케이-라드큐브가 이곳의 방사선이 얼마나 강한지 다양한 고도에서 관측할 예정입니다.

모두 54개 나라가 참여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우리나라는 10번째 가입국으로, 이번에 나사의 제안으로 아르테미스 2호 임무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는데요.

다른 나라와의 우주 협력도 긴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인 / 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 부문장> "우리가 관측한 자료들을 같이 공유하고, 더 나아가서 인류가 탐사 관련된 부분들의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더 나은 미래를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국제 협력을 통해서 우주 탐사를 추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우주항공청은 위성 개발을 마친 뒤 오는 7월, 나사에 위성을 인도할 계획인데요.

앞으로 달 탐사와 관련한 우리나라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쏙 과학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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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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