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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배구여제' 김연경이 세계올스타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뤄 한국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김연경은 어제(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첫날 한국 여자대표팀과 이벤트 경기에 출전해 세계올스타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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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경기 종료 후 "대표팀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한 만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연경은 오늘(18일) 경기에서는 감독 겸 선수로 출전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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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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