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낮 기온도 평년 이맘때 기온과 비슷해서, 나들이하기 좋은 완연한 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어제는 낮 동안 다소 더웠다면,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겠습니다.

특히 어제 구미는 30도에 육박하는 더위를 보였는데요.

오늘은 23도에 머물겠고, 서울도 21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한 차례 비가 내리며 먼지를 씻겨줘서, 오늘 전국의 공기질도 좋겠습니다.

다만 맑은 하늘 속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낮 동안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비 소식 없이 맑겠지만, 내일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수도권과 강원에 최대 20mm, 그 밖의 지역에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도 보시면, 서울이 15.5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21도, 대전 23도, 대구 24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비 소식이 잦겠고요.

다가오는 수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 27도까지 올라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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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