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종훈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도 다수가 참석했지만, 김문수 후보는 불참했습니다.

이종훈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올해 기념식에는 대통령이 아닌 이주호 권한대행이 참석했습니다. 탄핵 정국과 조기 대선으로 맞는 기념식인 만큼 민주주의 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낼 걸로 보여요?

<질문 2> 올해 기념식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행사가 마무리됩니다. 이 노래는 박근혜·이명박 정부 시절 '제창'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기도 했었는데요. 윤석열 정부에서는 논란을 없애고 3년 연속 제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죠?

<질문 3> 대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후보들도 다수 참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와 달리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TV 토론회 준비 때문이라는 게 공식 입장인데요?

<질문 4> 대신 김 후보는 어제 광주를 미리 찾아 5·18 국립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자신의 민주화 운동 이력을 부각하며 '수감 선배'인 박관현 열사의 묘역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광주 5월 정신도 치켜세웠습니다. '험지' 표심을 파고들 수 있겠습니까?

<질문 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기념식에 참석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 탈당에도 김문수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은 여전히 선을 긋고 있죠? 그대로 완주할 걸로 예상하세요?

<질문 6>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까지 광주에 머물며 호남 민심 챙기기에 주력합니다. 호남을 가리켜 '텃밭'이 아닌 '살아 있는 죽비'라고 불렀는데요. 선거를 앞두고 동선의 행보 등 어떤 전략으로 보십니까?

<질문 6-1>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습니다. "지금의 국민의힘은 야당으로 해야 할 견제 기능조차 수행할 수 없는 상태"라며 입당 배경을 밝혔는데요, 대선 국면에서 이런 상황이 어느 정도 변수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대선 후보들은 오늘 저녁 첫 TV 토론 무대에 오릅니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TV 토론인 만큼 상대 후보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날 선 질문과 각 후보만의 경제 비전도 공개할 걸로 보이는데요. 관전포인트 짚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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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