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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9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4번째 내란 혐의 재판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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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재판과 같이 이번에도 포토라인을 지나가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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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일(19일)도 법원에 공개 출석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전 10시 15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네 번째 공판을 엽니다.

청사를 관리하는 서울고법은 앞으로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다른 피고인들처럼 원칙적으로 지상 출입구를 이용해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인데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세 번째 공판에도 법원 청사 서관 쪽 출입구를 통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포토 라인에 선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전후와 휴정 전후 총 네 차례에 걸친 취재진의 질문에 단 한 번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지난 기일에 이어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의 증인신문을 마무리한 뒤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 증인신문을 여는데요.

앞서 재판부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직권남용 혐의를 병합하기로 결정한 바 있는데, 이 병합 재판이 내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검찰과 윤 전 대통령 측이 입장을 밝히는 절차도 열립니다.

한편, 내란 사건의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 접대 논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법원 윤리감사실은 지난 16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고,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단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지 부장판사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 부장판사에 대한 논란과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재판 진행 계획을 설명하며 논란을 언급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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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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