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진욱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경제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각 당 후보들은 오후 첫 TV 토론에도 돌입합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진욱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후보가 오늘 구체적 개헌안을 내놨습니다.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를 하고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자는 건데요. 그간 개헌에 신중한 입장이었는데 이 시점에 개헌 안을 꺼낸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 후보는 대통령 임기 단축 내용을 전제한 개헌 논의에는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개헌은 재임 당시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임기 연장을 위한 개헌이 아니냐는 지적에 선을 그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2-1> 김문수 후보는 이 후보의 개헌 언급에 장기 집권 여지를 둔 것인지 밝혀야 한다면서 자신의 개헌안을 내 놓았는데요. 앞으로 개헌이 선거운동 기간 화두가 될까요?

<질문 3> 김 후보, 주 52시간제 유연화와 규제혁신처 신설 등을 공약했는데요. 주요 경제 공약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4>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김문수 후보는 불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금이라도 대오각성하라고 비판했는데, 김 후보 대신 5.18 기념식엔 김용태 비대위원장 참석했죠?

<질문 5>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민주당 입당 선언을 한 가운데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도 "이재명 후보의 중도보수 확장 시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보수 출신 인사들이 속속 민주당에 합류하는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국민의힘은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격 탈당하며, 보수 재결집과 여론 반전을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오는 20일부터 유세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며, 당 안팎에선 중도 확장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인데요?

<질문 7>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미국에 머물며 아직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김대식 의원과 유상범 의원 등 홍 전 시장과 가까운 인사들이 오늘 밤 미국으로 출국해 홍 시장을 설득할 계획인데, 성과가 있을까요?

<질문 8> 오늘 오후, 첫 TV 토론이 예정된 만큼 후보들은 개인 일정을 최소화한 모습입니다. 경제 분야 토론회지만, 후보들 첫 토론회인만큼 공방은 여러 분야를 넘나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토론회, 관전 포인트를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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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