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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아침 8시 35분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15층 규모 아파트 지하 1층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원 175명과 장비 49대를 동원해 3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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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 #소방 #문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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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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