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젯밤 대선 후보들이 경제 분야를 주제로 첫TV토론에 나섰습니다.

후보들은 차기 정부에 대한 비전뿐 아니라 경제위기 책임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를 포함한 대선 관련 이슈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대선후보 첫 번째 TV토론은 경제를 주제로 했지만, 경제 외에도 다양한 현안들을 놓고 격돌했는데요.

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공세가 집중됐는데요.

주요 장면들 영상으로 보시죠.

<질문1> 시작부터 뜨거웠습니다. 첫 TV토론회에서 대선 후보들 양보 없는 설전을 펼쳤는데요. 총평부터 간단히 듣고 자세한 이야기를 짚어볼까요?

<질문2> 토론 주제가 경제였던 만큼 4명의 주자가 각각 경제에 대한 청사진을 내놨는데요. 그런데 토론 초반부터 권영국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향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대리인"이라며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고요. 경제 침체 원인을 두고는 김문수 후보가 민주당이 국정에 전부 반대하며 벌인일이라고 비판하자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을 들고 맞섰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3> 어느 주자 간 협공이 이뤄질지도 관심이었는데요.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협공을 벌였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셨는지요? 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토론회 이후에도 단일화 가능성에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답했는데, 그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4>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언급을 겨냥해 공세를 펼치기도 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적극적인 반론까지 들어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4-1>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커피 한 잔의 원가가 120원이고 판매가는 8천 원에서 만 원이라고 말한 발언을 두고 설전을 주고 받았는데요. 토론회 밖에서도 공방은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언급은 5년 전 커피 한 잔에 들어가는 원두의 원가를 말한 것뿐이라며 이 발언을 비판한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나섰는데요. 커피 원가를 둘러싼 논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5> 토론회에 앞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투표제를 포함한 권력구조 개편 개헌안을 전격 제안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고 4년 중임제로 바꾸는 협약을 체결하자고 역제안 하고 나섰는데요. 이같은 제안의 배경, 그리고 그 내용 자체를 평가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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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