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과 관련한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의 대선따라잡기 임혜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오늘의 대선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먼저 주요 일정부터 살펴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수도권 유세에 돌입합니다.
용산과 영등포, 그리고 마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서울 표심을 공략합니다.
대한노인회를 찾아 노인 정책을 발표하고 청년 공약도 발표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호남에 집중합니다.
광주에서 공장 화재현장을 찾고, 과학기술 연구원들도 만납니다.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먼저 오늘(19일) 발표된 여론조사 보면서 민심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대선 주자 지지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5.6%, 이준석 후보가 8.7%로 집계됐습니다.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54.3%, 40.4%로 13.9%포인트 차이였고,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대결에선 21.4%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어제(18일) 주요 정당 후보 4명이 참여한 첫 TV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침체된 민생 경제를 어떻게 살리면 좋을지 논의하는 자리였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정부가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즉시 추경을 추진해 가계와 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기업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들에 대한 판갈이를 예고하면서, 일자리 창출 기업에 혜택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역 경제 현실에 맞는 최저 임금 자율 조정을,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부자증세를 통한 불평등 완화를, 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각각 제시했습니다.
토론이 진행된 2시간 동안, 질문 공세는 대부분 이재명 후보에게 집중됐습니다.
김문수, 이준석 후보는 이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과 '호텔경제론' 등을 파고들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굉장히 시끄럽죠. 어떻게 커피 원가가 지금도 120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사람들이 어려울 때 옆에 사이비종교가 다가오는 것처럼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과 대화를 하려면 상대를 존중하고 왜곡하지 말아야 합니다."
권영국 후보는 첫 질문부터 김문수 후보를 향해 대선후보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고,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도 '부자 감세'에 합의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윤석열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무슨 자격으로 여기 나오셨습니까?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번 TV토론회, 경제 정책에 대한 진지한 토론보단 각자 주장만 앞세운, 또 상대를 깎아내리는 네거티브전에 치중한 시간이었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오는 23일과 27일 예정된 두 차례 토론회에서는 다른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대선따라잡기였습니다.
#대선따라잡기 #대선 #대통령선거 #선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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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관련한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의 대선따라잡기 임혜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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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선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먼저 주요 일정부터 살펴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수도권 유세에 돌입합니다.
용산과 영등포, 그리고 마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서울 표심을 공략합니다.
대한노인회를 찾아 노인 정책을 발표하고 청년 공약도 발표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호남에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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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공장 화재현장을 찾고, 과학기술 연구원들도 만납니다.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먼저 오늘(19일) 발표된 여론조사 보면서 민심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대선 주자 지지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5.6%, 이준석 후보가 8.7%로 집계됐습니다.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54.3%, 40.4%로 13.9%포인트 차이였고,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대결에선 21.4%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어제(18일) 주요 정당 후보 4명이 참여한 첫 TV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침체된 민생 경제를 어떻게 살리면 좋을지 논의하는 자리였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정부가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즉시 추경을 추진해 가계와 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기업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들에 대한 판갈이를 예고하면서, 일자리 창출 기업에 혜택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역 경제 현실에 맞는 최저 임금 자율 조정을,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부자증세를 통한 불평등 완화를, 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각각 제시했습니다.
토론이 진행된 2시간 동안, 질문 공세는 대부분 이재명 후보에게 집중됐습니다.
김문수, 이준석 후보는 이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과 '호텔경제론' 등을 파고들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굉장히 시끄럽죠. 어떻게 커피 원가가 지금도 120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사람들이 어려울 때 옆에 사이비종교가 다가오는 것처럼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과 대화를 하려면 상대를 존중하고 왜곡하지 말아야 합니다."
권영국 후보는 첫 질문부터 김문수 후보를 향해 대선후보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고,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도 '부자 감세'에 합의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윤석열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무슨 자격으로 여기 나오셨습니까?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번 TV토론회, 경제 정책에 대한 진지한 토론보단 각자 주장만 앞세운, 또 상대를 깎아내리는 네거티브전에 치중한 시간이었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오는 23일과 27일 예정된 두 차례 토론회에서는 다른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대선따라잡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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