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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자들에 대한 테러 위협 우려가 제기되면서 경찰의 경호도 어느 때보다 강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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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들에 대한 '3중 경호선'을 구축하는 등 조치했는데요.

선거 범죄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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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이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대한 신변 위협 게시글이 온라인에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에 대한 협박이 계속되자 이 후보는 방탄복을 입고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찰도 후보자들의 신변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후보자 경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세 현장에 '3중 경호선'을 구축하기로 했는데, 후보자들을 밀착 경호하는 전담팀이 1선을, 지역 경찰과 형사들이 2선을, 선거 전담 기동대가 3선 경호를 맡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유세가 있을 경우엔 서울경찰청에서 경호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과거엔 일선서장이 유세 현장 안전을 확보해왔는데, 권한과 책임을 서울경찰청으로 올려 대비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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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세 때는 서울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지휘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선거 범죄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60여명이 적발됐는데, 서울 중랑구에서 현수막을 훼손한 1명과 부산 사하구에서 선거폭력으로 검거된 1명이 구속됐습니다.

금품수수 6명, 허위사실 유포 111명, 공무원 선거관여 16명 등 5대 선거범죄로는 149명이 경찰에 단속됐습니다.

<이호영 / 경찰청장 직무대행(지난달 9일)> "선관위·검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거범죄에 빈틈없이 대비하겠습니다."

경찰은 선거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과 첩보 수집을 강화해나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김형서]

#경찰 #대선 #후보 #경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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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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