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기온이 크게 올라 더워서 옷차림 가볍게 해주셔도 되겠습니다.

낮 기온이 25도 이상,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은 30도 이상으로 치솟으며 평년 수준을 최대 7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부 지방 곳곳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 않지만, 빗길 미끄럼 사고에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새벽까지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강풍특보가 내려진 곳에는 초속 25m 안팎의 태풍급 강풍이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18도, 강릉 20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6도, 광주 30도, 대전과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또, 해상의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여름을 앞두고, 당분간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잦겠고요.

낮엔 덥지만, 아침저녁으론 선선함이 감돌아 큰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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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