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토론 이튿날, 오세훈 시장 주재 토론회서

다시 만난 김문수-이준석.

훈훈한 분위기 속 손하트·악수…덕담도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의 MVP는 이준석이다, 김문수가 아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노원구 상계동의 이준석의 삶이라는 것이, 또 경북 영천의 김문수의 삶이라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꿈꿀 수 있는 것이 되길 바라면서…"

김문수 "당이 잘못…이준석과 같은 생각"

이준석에 거듭 '러브콜'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우리 당이 그동안 잘못해서 이준석 후보가 계속 밖에 나가서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생각이 같기 때문에 늘 이야기하면 같은 정책 방향을 함께 가고 있습니다."

"김문수 안타깝지만"…

이준석, 단일화 가능성은 일축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제 정치적 입장이 달라질 것은 없다…이길 수 있는 방식도 아닙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에는. 그런 단일화 논의 자체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TV 토론서 집중 견제 받은 이재명,

"제1 과제는 내란 극복" 되치기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금 윤석열은 명백한 내란 세력이 맞습니다.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확고하게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비판하며 '내란 심판' 띄우기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민의힘이 반성도 하지 않고 여전히 내란 세력을 옹호, 비호하면서 선거에 임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께서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재명 선두 유지, 김문수 추격…

보수진영 단일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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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