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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서울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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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년과 노년층 표심에 집중적으로 구애했는데요.

수도권 집중 유세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좁히겠다는 전략입니다.

양소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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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대한노인회를 찾아 건의사항을 들은 김문수 후보,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근로소득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제도를 폐지해서, 일을 하신다고 해서 연금의 손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노인의 건강을 국가가 챙겨서 자식 눈치를 안 보도록 하겠다며, 요양병원 입원환자 간병비 지원 등 노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청계광장으로 이동한 김 후보, 이번에는 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임금체계 개편과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등 청년 맞춤형 공약도 내놨습니다.

<양소리기자> "김 후보는 서울에서 노인 복지, 청년 일자리를 연이어 약속하며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 상승을 꾀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에도 아직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크게 좁히지 못하는 김 후보는, 일단 내부 결집이 먼저라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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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하면 무슨 (지지율 상승) 효과가 나타나고, 뭐가 될 것처럼 (생각)해서 한 것처럼 말하는데, 저는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고, 잘 뭉쳐서 확실하게 저를 당선시키기 위해…"

당 차원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들을 모두 현장에 투입하겠다는 지원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대구경북에 주호영 의원, 서울경기에 안철수 의원, 강원제주는 권성동 원내대표를 내세워 권역별 집중유세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윤재옥/총괄선거대책본부장> "(지지율을) 하루에 1%씩 올려서 사전투표 전에 골든크로스를 이루겠다는 게 우리 선대본부의 목표입니다. "

전국의 유권자가 모였다 흩어지는 퇴근길 서울역에서 첫 서울 유세를 진행한 김 후보는, 하루 더 서울에 머무르며 수도권 민심 잡기에 주력합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최성민 양재준]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김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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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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